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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이번에는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얼마전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을 금일 방송에서 다룰예정입니다.
아직까지도 살인동기를 오리무중이라고 하는데...
금일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엽기 범죄, 이들의 행적은?
3.29일 서울 시내 모처, 10대 소녀 두 명이 만났다. 선물을 주고 받는 듯 무언가 담겨있는 종이 가방을 건넨 후 그들은 어디로 향했을까? 5시간 전, 인천 연수구 어느 공원에서는 17살 고교자퇴생이 8세 여아를 집으로 유인한 후 살해한 뒤 시신을 옥상에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부터 시신 유기까지 걸린 시간을 단 두 시간. 이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범인은 누구일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살해부터 시신 유기까지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단 두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끔찍한 사건을 벌인 이들은 누구일까? 이웃 주민들이 말하는 주범 김모양과 종이 가방 속 시신 일부를 건네 받은 공범으로 박 모 양에 대한 고교동창생의 증언이 공개된다.
+ 그들만의 세상?
나이도, 사는 지역도 다른 김양과 박양, 이들은 지난 2월 캐릭터를 정해 역할극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알게 된 후 실제로 몇 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재판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달라졌다.
공판이 진행되던 중 구속상태였던 박양의 트위터에 (김양이) 30살이라고 말하신 걸 보셨거나 직접 전해들은 분은 라며 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 재판과정에서 뒤바뀐 진술
인천지법에서 공판이 있는 날은 이들을 직접 보기위해 10: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범정을 찾았다. 김 양은 경찰 조사 내내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이유 등 함구했던 것과 달이 6.23일 공판에서 공범 박 양이 살해를 지시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박양은 여전히 범해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박 양에 대해 살인방조에서 공동정범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정신적인 문제를 들면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 양과 커뮤니티 역할극의 일부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는 박 양.
이들의 극으로 치닫는 법정 공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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