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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경주 지진 1년, 천년고도의 공포’



이번에는 시사기획 창입니다.


이게 처음 포스팅을 하는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어찌되었든 금일 방송에서는 경주 지진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진으로 인해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어느 주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밖의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여진이 계속 왔잖아요. 초반에는 큰 게 많이 왔잖아요. 여진이 한 번 올 떄마다 정말 미치겠는 거에요. 밥 먹이다가 숟가락을 집어 던지고 계단으로 울면서 내려가고 몇 번을 그러고 나니까 이렇게 금간 아파트에서 진짜 못 살겠다 싶더라고요."



경주에 사는 김상하씨는 규모 오쩜팔의 지진을 겪은 뒤에 살고 있던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건물을 지은지 이십년이 넘은 김 씨의 아파트는 지진에 대비한 설계를 하지 않은 건물


이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살던 아파트 보다 불편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지만, 참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여진이 올 때 마다 12층에서 뛰어 내려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경주시에는 김 씨처럼 주택으로 이사를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큰 지진 이후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1~3층이 로열층으로 바뀌었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나온다.





600여 차례의 지진과 여진을 겪은 경주 시민들은 남다를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타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다 느끼는 공포감 역시 다를 것이다.


지진의 진앙인 경주시 내남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한 결과 육십프로의 주민이 외상 후 스트래스 장애가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경주 지진이 발생한지 팔분 뒤에 문자가 발송이 되었다고 한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경우는 십초 안에 지진 발생 경고 문자가 전파된다고 한다.


지난해에 칠점삼의 구마모토 지진에는 삼점칠초만에 지진 속보가 났다고 한다.


그렇게 가능한 이유는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 덕분이라고 한다.


p파를 미리 감지해 강력한 진동과 함께 건물을 파괴하는 s파가 특정 지역에 도달할 때까지가 대피하거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한다.


십초라는 시간을 결코 길지 않지만 책상이나 식탁 아래에 몸을 숨기고 진동에 대비 할 수 있다.


즉 위험에서 대피 할 시간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십초전에 진동이 온다는 사실만 미리 알아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금일 방송에서는 이런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KBS1 (화) 오후 09:40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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