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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루스 헨리케,  카를루스 헨리케 카이저 24년간 한 번도 뛰지 않은 축구선수 서프라이즈



정말 재밌는 사기꾼이다?


정말 영화속에서나 나올 만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름을 카를루스 헨리케 카이저. 보통 카이저라고 불려왔다.


24년 동안 여러 구단 클럽에서 프로축구선수로 소속되어 왔지만, 경기를 전혀 뛰지 않은 선수다.


현역에 있으면서 한번도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다. 현재는 리우의 어느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뛰지 않았다. 문자 그대로, 전혀 뛰지 않았다. 왜냐하면 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업의식도 전혀 없었다. 그냥 재미있게 살고 싶었다."



카를루스는 1963.7.2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태어났다. 카이저를 지도했던 마르시오 메이라는 171번이라 부른다. 171번은 사기죄로 감옥에 들어간 죄수에게 부여하는 번호라고 한다.


요리사인 어머니와 엘리베이터 회사에 다니던 아버지에게 입양돼 리우에서 자랐다. 여느 브라질 아이들처럼 맨발로 축구를 하며 지냈다. 그러다 열살 즘 보타포구 스카우트의 눈에 들었고 곧바로 보타포구 유소년 캠프에 들어갔다.


십삼세에 부모를 여의게 된다. 그는 멕시코 음식 싫고, 팀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졌으며, 볼을 차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았는데 바로 허벅지 근육통이었다.


훈련 중 허벅지를 쥐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인데 경력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를 영입한 감독은 그가 경기를 뛸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경기 당일이면 부상이 도졌다며 호소를 한 것이다.


그러다 경기를 뛰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구단주는 카이저를 투입하라고 했고, 카이저는 재빨리 머리를 짜기 시작한다.


카이저가 몸을 풀기 시작을 했을 때 관중석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을 한 것이다. 바로 그 때였던 것이다.


카이저는 재빨리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과 싸우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퇴장을 당한다. 이를 지켜본 앙드라제 회장이 화를 내는데, 여기서도 카이저는 기질을 발휘한다.


회장님을 도둑놈이라 불러서 본는적으로 그랬다고 둘러대는데~~~ 이것이 회장님에게 쏙 맘에 들어버리는 것이다.


회장은 카를루스를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이십년을 넘게 하면서 무사히 은퇴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오랜 생활 프로축국선수를 하면서 동료나 주변사람들에게 밉살한번 박히지 않았다.


그는 상대방에게 웃음을, 그리고 빨려들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브라질에서는 바비큐를 잘 한다거나 유머감각이 좋으면 그렇게 지내는 선수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무려 이십사년이란 시간동안 유명선수들과 함께 전혀 팀에서 문제없이 지냈다는게 


이것도 카를루스만의 능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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