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여름 김치를 아시나요? 스님의 맛있는 수양 2부

한국기행 여름 김치를 아시나요? 스님의 맛있는 수양 2부

한국기행을 올리게 되었네요.

지리산의 어느 외딴 시골에 법당을 짓고 사는 스님이 있다.

십삼년전 자급자족의 삶으로 수행을 하려고 산골생활을 택했다고 하는 승주스님

"저는 예불할 때만 승려고요, 저는 농부입니다. 완벽한 자연주의 농부"

스므살에 출가를 하면서 사찰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직접 먹을거리를 키워 음식을 만든다.

매운 다섯가지 식자재, 오신채를 빼고 스님만의 비법으로 김치를 만든다.

"순수한 여름 김치는요. 담백하면서 정신을 맑히는 느낌, 정화되는 느낌 받아요. 정말 진심으로 맛있습니다."

스님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농사를 짓게 되면서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다.

감자전과 야생 더덕으로 김치를 만들어 밥상을 대접한다.

처음 접해보는 스님의 김치. 오늘 그 밥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