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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긁어서 그림 그리는 스크래치 화가 김태균




하루종일 긁어대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바가지를 긁는다는 건지 몸을 긁는다는건지.


확인을 하려고 찾아나선 제작진들. 칼로 검은 판을 긁는 사람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렇게 긁은 판은 다름아닌 스크래치 보드.




칼로 긁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김태균씨가 오늘의 주인공.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칼 한 자루만 있으면 누구든지 그려낸다고.


선의 굵기를 마음대로 조절해가며 윤곽부터 명암까지...







인물을 그릴 때에는 헤어스타일에 큰 공을 들인다고 한다.


이렇게 그린 작품은 백여점 정도. 오드리 햅번부터 마릴린 먼로 등등..




국내의 유명인들도 그린 작품도 있다. 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우연히 스크래치 그림을 접하게 되고


스크래치의 날카로움과 섬세함에 반하게 되어 독학으로 꾸준히 그려오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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