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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혼인빙자 가족 사기단 기이한 가족의 탄생 그리고 잔인한 공모



이번 포스팅은 그것이 알고싶다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십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시청을 하는 그런 방송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는 프로중에 하나인거 같네요.


금일 방송에서는 혼인빙자 가족 사기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들의 사기 행각은 어떤 방식이며 또 범인들은 잡혔는지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사전에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라진 가족들


지난 봄에 결혼을 한 명순씨(가명)는 시댁쪽에서 마련을 해준 돈 15억 정도의 가격이 나가는 아파트에서


시부모와 함께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사업을 하고 있는 시어머니와 경찰 출신의 시아버지와 남편과 함께 살았습니다.


좋은 신혼생활을 기대한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생각은 현실에서 부터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름도 나이도 다 거짓말이었어요. 돈이 갔죠. 모든 돈이 1억5천이라는 돈이.."


제보자 명순씨(가명)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지 세명은 어느날 사라졌고, 혼수 예단비를 줄여 명순씨 부부의 밑거름을 만들어


주겠다며 시어머니가 관리하고 있던 명순씨의 통장도 함께 사라져 버렸다.


시부모들이 마련해준 신혼집과 그들이 타고 다니던 차 그리고 핸드폰까지 전부 명순씨의 명의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라진 세명은 명순씨 주변에 어떤 이름이나 얼굴등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나한테 되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거죠. 그 엄마한테 먼저 내가 마음이 끌렸던 거죠"


- 제보자 명순씨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김혜현"이라는 시어머니의 가명과 수배중인 인물들이었다는 사실뿐이었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안방 속에 숨겨 놓았던 물건들 뿐




단서는?


안방에 나겨져 있는 물건들을 보던중 명순씨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아닌 남편 박씨의 2011년 결혼식 사진.


신부가 찍혀있지 않은 사진이었지만, 그 사진들을 토대로 추적해본 결과 명순씨와 같은 피해자들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섯 건인가 일곱 건인가 많이 돼 있을거예요. 많이 돼 있어"


-경찰관계자-



피해자들은 남편 박씨의 이야기보다는 시어머니인 김혜현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김혜현이라는 시어머니가 모든 각본을 짜내는 핵심인물이었던 것이다.


제작진을 만난 어느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 여자(김혜현)가 나쁜 여자고 그 여자가 다 주도를 하는거예요."


- 피해자의 어머니 -




엽기적인 가족


이들 가족들은 사기혐의로 지명수배가 이미 내려져 있던 인물들이다.


그 중에서 김혜현이라는 인물은 아들을 내세운 사기 행각 이외에도 20여건이 넘는 사기행각을 벌여오고 있는


전문 사기꾼이었던 것이다.


"주 조연은 있지만 이 부분 뒤에서 시나리오를 짜고, 그러니까 극본을 적고 실제로 감독을 하는 사람은 엄마가 하는 역할이라는 거죠"


- 사회심리학자 박동현 교수 -



처음부터 김혜현은 가족구성원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오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단독으로 해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가족 구성원들을 범행에 공범으로 끌여들였던 것.


아들이 결혼적정시기가 되자 아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기를 벌여오던 것이다.


놀라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치 가족인것 처럼 사기행각을 벌여오다 도주 중인 또 다른 인물이 이전에 김혜현에 의해 사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던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들의 행각에 대해서 자세하게 방영할 예정이다.


SBS (토) 오후 11:05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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