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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필리핀에 아들 버린 한의사 아버지 코피노 독가스, 그리고 낙서 - 위험한 이웃



아들이 코피노라며 맡아달라고 했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는 이름도 주소도 알려주지를 않았다고.


연결고리라고는 폰번호였는데 바꿔버리고 아들을 사년간 찾지 않았다.


부모들에게 버림을 받아 충격적으로 미쳐간 아이.


그는 혼혈아가 아니다.


"아이의 몸에 한국의 백신 접종 흉터가 남아 있었어요. 아이가 여기에 온 이튿날 알았습니다."


- 필리핀에 버려진 아이를 돌본 캐나다 선교사 -


일용직 노동자로 배를 탈지 모른다고 했던 그는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다.


어디엔가 아이를 버릴 거라고 직감을 한 선교사는 아이를 맡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사년만에 처음 연락이 왔는데....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가 아닌 한의사였다.



"어머니 연착처였던 것 같아요. 전화를 받으시고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전화를 끓었어요."


- 필리핀에 버려진 아이를 도운 영사 -


한의사인 아버지는 완전범죄를 꿈꿨다. 출국 육개월전 아이의 이름을 바꾸고 새 여권으로 아들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리고는 아이를 필리핀에 버리고 어떤 정보도 남기지 않은 채 아이의 여권을 들고 혼자 귀국을 한 것이다.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는 아이를 영어능통자로 만들기 위해 필리핀에 보냈다고 주장.


이천십년 네팔을 시작으로 해서 국내 어린이집, 사찰 등에 끓임없이 자식을 버렸던 비정한 아버지.


한의사 아버지는 왜 아들을 버린 것일까?






어느날 제작진에 집 현관문에 불법 성매매, 매춘, 살인마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사진이 전송 되었다.


누군가가 장난으로 낙서한 것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악의적인 낙서였다.


문제는 낙서만이 아니라, 망치나 장도리로 내리친 움푹 꺼져있는 현관문.


도어락은 완전히 부셔져 있어서 문을 열지도 못하는 상황.


창섭씨는 어린아이들에게 안좋게 보일까봐 페인트칠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발생하는 낙서 테러.


"불법 성매매하는 집단입니다. 오죽하면 fbi까지 개입했겠어요."


- 낙서 피해자 이웃 황영란(가명) 교수 -


짐작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창섭씨. 그러나 경찰은 물증이 없어서 범인 검거가 어렵다고 한다.


창섭씨는 고민끝에 이웃들이 동의를 얻고 cctv를 설치한다.


과연 그 낙서의 범인은 누구일까.



그런데!


찍힌 사람은 바로 아랫집의 여교수.


지난해 실화탐사대에 독가스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제보를 했던 황영란(가명).


압수수색을 경찰이 했지만, 문을 열지 않아 돌아간다.


제작진들은 어렵게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 전에 겪지 않은 주거침입, 절도를 당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내가 애를 본 적이 있어. 잠결에"


- 낙서 피해자 이웃 교수 -


지난해 방송 이후 물건들이 없어진다는 그녀.


그녀의 집에 방문한 제작진들은 문이 자물쇠와 사설 경비 시스템으로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한다.


황교수 윗집의 아이가 물건을 훔쳐 가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독가스 피해도 여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윗집은 지난 2월 황교수와 마찰이 있어 이사를 하고 없다.


빈집이라 설명을 해도 의심을 거두지 않는 여교수ㅠ.


황교수를 위해서 제작진들은 정신과 전문의와 방문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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