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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너드 대 펩시콜라 사건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 펩시 포인트 이벤트 사건 소송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탄산음료 콜라. 그런데 1996년 콜라를 제조하는 미국의 한 식품제조업 회사가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뜻밖에도 그 이유는 바로 전투기 때문이었는데. 그 사연은?


내용은 긴데 캡쳐물은 적네요. 하단에 문제가 되었던 그 광고방송도 올렸습니다.




1996년 펩시의 펩시 포인트 제도. 즉 펩시의 포인트 이벤트로 인한 사건입니다.


펩시는 누적 포인트를 모아오면 펩시 스터프로 바꿀 수 있게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펩시 1개가 1달러였고 한 캔에 10포인트가 누적이 됩니다. 이 포인트로 셔츠, 스포츠 용품, 등산의자등 생필품들하고 교환이 가능했는데~~~ 1등이 무엇인지를 알면 놀랄겁니다.


1등은 바로 해리어 전투기. 이 해리어 전투기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광고방송에서는 학교에 등교를 하는데 해리어 전투기를 타고 학교 마당에 내려 등교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1등 누적포인트를 모으면 해리어 전투기를 주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설마 주겠어? 광고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구요.


그런데!! 이 광고를 보던 스물 한 살의 대학생인 경영학도 존 레너드라는 청년이 칠만백 포인트라는 것이 10센트당 1포인트라는 것을 알고 계산을 치밀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존 레너드는 자신의 변호사 신탁계좌에서 와 700,008달러 50센트 수표를 끊어 보냈고,


10센트당 1포인트 이니 이 돈으로 칠백만 포인트를 구입하겠다. 배송비용 명목으로 추가 10포인트를 더했으니 상품인 해리어 전투기를 보내달라고 펩시측에 보냅니다.


당시 해리어 전투기 한대는 한화로 약 이백오십억~삼백십일억 수준. 칠십만 달러로 해리어를 살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인 샘이었다.


펩시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눈치를 채고, 레너드에게 "헤리어는 이번 펩시 포인트 기획을 홍보하기 위한 조크 였을 뿐 실제로 증정하는 상품이 아니다"라고 답장을 했다


레너드씨는 곧장 사기, 허위광고 등등 몇가지 더해서 펩시를 고소한다.


이 사건을 레너드 대 펩시콜라 사건이라고 한다. 4년 가까이 소송이 진행이 되었다.


뉴욕 주의 킴바 우드 판사는 레너드가 사기라고 주장한 부분에 있어서 쌍방이 문서화된 정식 계약서를 적고 합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계약이 설립된 적이 없다고 판결한다.


(법원판결에 대해서 자세한건 하단의 링크 참고)



이 후 레너드씨는 2차 순회심판 상고 법원에 항소했지만, 재판고나 만장일치로 우드 판사의 판결과 동의한다고 판결을 합니다.


즉 펩시가 해리어를 레너드에게 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레너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머 이런 내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광고를 최근에 했으면 분명 사기죄, 지나친 허위광고로 걸렸을 것이고, 전부는 아니더라도


레너드에게 어느정도의 금액이 주어지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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