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탐사보도 세븐 십정동 부부 살해사건 공공의 적' 모방범죄 45회



2006년 11.16일 오전 7시. 인천 부평구 십정동 김모씨(56세)가 자신의 집 2층 거실에서


아내 임모씨(53세)와 함께 흉기에 찔려 죽어 있는 것을 1층에 사는 세입자가 발견을 하고 신고를 했다.


김씨는 8곳, 임씨는 37곳이 찔려 살해됐다. 시신 옆에는 피묻은 1회용 우비와 신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방안의 서랍들은 열려 있어 여기저기 뒤진 흔적은 있었지민, 패물과 현금을 그대로 있었다.


부엌 천장에 있던 1억원의 적금 통장만 사라졌다.


신고를 한 세입자는 새벽에 2층에서 전화벨 소리와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려 아침에 올라가보니 김씨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했다.





김씨는 건축업을 했고 임씨는 가정주부였다. 특별한 빚도 없었고 이웃과의 사이도 좋았다.


범인은 현관물도 훼손하지도 않았고 담을 넘은 흔적도 없다.


경찰은 면식범에 의해 살해가 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숨진 부부의 소유인 주택 1층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세입자는 십년전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


현장에는 흉기는 없었지만 피 묻은 우비가 발견이 되었다.


범행 당일에는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우비를 입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서


경찰은 범인이 애초부터 옷에 피가 튀지 않도록 우비를 입는 등 계획적인 살인으로 보고 있다.


범인은 머리카락이나 지문을 남기지 않았고 우비와 발자국만 남겼으며, 현금이나 패물을 가지고 가지 않았고, 신분증이나 도장 등등이 필요한 일억원이 있는 적금 통장만 가져갔다.




경찰은 사건 이후 김씨 부부의 모든 계좌와 가입한 보험등에 대해서 조사를 했지만, 돈을 빼간 흔적은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원한 관계에도 무게를 두었었다. 없어진 것은 통장과 함께 사업장부도 없어졌다.


가족들도 혐의를 두고 수사를 했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입증이 되어 혐의를 벗었다.





사건이 일어나고 십년가량이 흘렀지만, 이 집은 팔리지 않고 그래도 있다 한다.


1층 세입자는 2층 주인집은 십년째 비어 있지만, 둘째 아들이 매주 한 번씩 들른다고 말했다.


이 집은 두 아들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다고 한다.


사건 이후 일년동안 수사를 했지만,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 수사를 종결했다. 사건으로  조사한 인원만 천오백여명.


십정동 사전은 인천 12개 미제사건으로 분류가 되어 현재도 재수사 진행중이다.


(032-455-2854~2855로 제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